올 봄방학에는 어디를 가야할 까... 고민을 하던 중...

올랜도 호텔 $199 에 3박 4일 놀다가세요 라는 메일이 왔다.

오라... 말로만 듣던 타임쉐어...


이런 저런 얘기가 많지만 이런 때 아니면 또 언제 디즈니 월드를 가볼 까 싶어서 일단 전화로 호텔 부터 예약을 했다.


그런 후에 디즈니를 좀 알아 보니 테마파크가 4개 이고 각 파크를 하루에 하나씩 보기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생각해 보니 힐튼 호텔 카드 열면서 받는 $250 리조트 이용 크레딧을 이용하면 될 듯 해서 

3박 4일은 디즈니 밖의 Sheraton에서 2박 3일은 디즈니 월드 지역 내의  힐튼에서 묶는 것으로 호텔 예약은 끝...


이젠 디즈니 표를 알아봐야 할 시간...

디즈니는 할인 이 거의 없다는 얘기에 그냥 정가로 사야지 했는데 ..

AT&T에 인수 후에 사용하게 된 AT&T Perks에서는 10% 할인 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디즈니 입장권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올랜도에서 이동은 어찌 할 까.. 생각을 하는데...

워낙 큰 데다 날씨도 덥고... 사람이 많으면 쉴 곳도 마땅치 않아... 차를 가지고 있는게 좋다는 의견에 렌트를 하기로..

관권은 인 & 아웃이 자유로운가 였는데 

디즈니 월드는 하루 주차요금을 내면 같은 테마파크를 하루 종일 인 & 아웃 할 수 있다고 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다.

Priceline, Costco로 렌트카를 알아 보니 가격은 엇 비슷..

혹시나 싶어서 회사 트레블 사이트에서 체크해보니 150불 넘게 차이가 난다.

결국 회사 트레블 사이트로 렌트카도 예약 완료..

역시 큰 회사 다니면 이런게 좋다는....


이제는 디즈니월드 가서 놀면 된다... 하고 인터넷을 뒤적거려 보니 디즈니월드는 너무 방대해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들도 많고 심지어는 책도 나온다.

마침 Library에서 E-Book형태로 빌릴 수 있게 되어 한 동안은 난데 없는 디즈니 월드 열공 모드..

(Unofficial Guide to Walt Disney World Series이고 나는 이 중 Unofficial Guide to Walt Disney World with Kids를 읽었다.)


그러다가 FastPass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는데 이게 참 재밌는 제도다.

하루에 3개씩 자기가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미리 예약 할 수 있고, 

3개를 모두 사용하면 하나씩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

일반적으로는 1달 전에 예약 할 수 있고, 디즈니 월드 리조트 내의 호텔 ( 디즈니 운영 혹은 디즈니 월드 지역 내에 있는 체인 호텔 )을 예약을 하면 2달 전 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재밌는 건 놀이 기구간에 Tier를 두어서 높은 Level은 하나만 예약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보면서 감탄 또 감탄을 하게 된다. 

공원 가기 전까지는 나에게 디즈니는 테마파크가 아닌 IT전문 회사로 보일 정도다..


나는 전체 여행에 3개를 첫 째날 지정하고 그 다음에는 하나 씩 추가로 쓸 수 있는 걸로 오해를 해서 

힐튼 호텔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는 2달 전 예약 기회를 1달 반 전에야 사용하게 되었다.

뭐. 아예 모르고 있다가 가서 당황하는 것 보다는 다행인 듯..


 결국 매일 아침 7시 출근 전에 한 달 전 오픈되는 FastPass를 매일 해당 날짜에 신청해서 6일 여정의 FastPass도 준비되었다. 


한국에서 에버랜드도 못 가보고, 롯데월드도 딱 한 번 가봤는데... 

미국 온 덕분에 생각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해본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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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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