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하면서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는 차로 3~4시간 거리였다.

율이가 좋아하는 기차도 다니고 있고, 또 팀장은 시애틀에서 포틀랜드가 비행기로 한시간이 채 안 되는 거리라고 했다.


어떤 걸 이용할 까 생각했는데...

시애틀에서 포틀랜드 사이에 있는 레이니어 마운튼이 좋다는 글들을 보게 되었다.


암만해도 차로 이동하는 게 여러모로 편하고 하니...

시애틀 -> 포틀랜드 원웨이 렌트를 해서 중간에 레이니어 마운튼을 가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Sunrise Visitor Center, Paradise가 유명한데...


우리는 둘다 한번 가보기로..


Sunrise 올라가는 길에...

정상에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장관이 연출된다.

이렇게 따뜻한 여름날에 눈이 남아 있다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Sunrise Visitor Center.

레이니어 마운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란다...

정말 장관인데.... 이럴 때 DSLR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참....

Sunrise 에서 Pradise 가는 길의 Reflection Lake..

피곤한지 율이는 차안에서 잠이 들어 이 멋진 풍경은 집사람과 나만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Paradise Point..


Paradise Point에서 산에서 내려오면서 보게된 Narada Falls


Sunrise Visitor 센터에서 주차를 하고 있는데 한인 분들이 다른 일행들과 무전기로 연락을 하시기에 왜 그런지 물었더니
레이니어 지역에는 핸폰 신호가 안들어오는 곳이 많다고 한다.


정말 신호가 안 잡히는 곳도 많고 배터리가 빨리 달아

 운전시작하고 처음으로 지도를 보면서 시골길을 운전해야 했다.


계획세울 때는 Paradise Point만 목표를 했는데 

유명한 Point는 거의 가보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아마도 여행의 신이 우리를 좀 도와주신 듯...


레이니어 마운튼을 뒤로 하고 우리는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Portland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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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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