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라는 책을 알게 되어 읽어 보았다.

직접 주식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려면 주식같은 각종 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듯 싶었다.

 

책이 주간적인 내용보단 객관적인 주식 투자 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부분이 정말 잘되어 있었다. 헤지펀드 메니저의 일상에 관한 내용을 보면서 정장입은 백인 남성( 사실 동양인 남성이 맞겠지만.)의 모습이 그려졌었다.

 

뭐.. 책 보다도 유튜브로 먼저 유명한 사람이라기에 유튜브로 저자 "뉴욕시민"을 찾아 봤더니...

꽤 앳된 얼굴의 아가씨다. 몇 편을 좀 보다보니 민족사관학교, 아이비리그 학사, 유펜 MBA를 한 경력 10년차의 당찬 아가씨다.

 

처음에 동영상을 보면서.. 아 나도 선입견에 bias 되어 있구나 싶어 좀 반성이 되었다.

 

근데 또 다른 한편으론 정말 이렇게 똑똑한 친구들이 금융권에 있는 현실이 좀 아쉬웠다.

예전처럼 국가 주도의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 영재들이 돈을 찾아 가는 건 뭐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축복처럼 내려받은 재능이 전혀 인류 발전에 도움되지 않고 허비되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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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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