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식씨가 결국은 이직을 포기했다.
어사장님과 장시간 얘기 하고 결국은 회사에 남기로 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우리 회사 오기에는 테라스 상황이 쉽지 않을 걸 생각 하긴 했지만
좀 아쉬웠다.
어사장님이 어떻게 설득을 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성식씨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쨋든 상사 입장에서도 언젠가 어떤일이 생길 때
저 친구는 회사 그만 두려 했던 친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텐데...
( 뭐.. 예전에 SDS에서도 그런 case가 있었으니깐..
결국 내가 제일 아끼던 후배 녀석이 짤리는 걸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어쨋든 성식씨가 테라스에 다시 잘 융화 되서
전에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회사와 성식씨가 함께 성장 할 수 있음 한다.
그나 저나 우리는 어디서 개발자를 구하나....
그 많은 개발자들이 다 어디서 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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