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of Prussia는 미국 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라 한다.

지도 찾아 보고 가는 길이 좀 복잡하겠구나 했는데...
올커니.. 우리 집 옆의 202를 타면 King of Prussia까지 가게 된다.

가보니.... 첨엔 뭐 큰가.. 했는데... Macy's, Bloomingdales 등 뭐.... 백화점만 5~6가 입접해있다..

글고 백화점 연결하는 통로에도 개별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서
정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는 것 같다..

크기도 정말 커서...
두 바뀌 돌았는데.... 근 5시간이 넘게 걸렸다....

나름 좋은 사위 한번 되 보려고 장갑 좀 사려는데..
백화점이 많다 보니 ...
구경하는 데도 오래 걸리고..

중간 중간에 점찍었던 거 나중에 사려고 다시 돌아가다 보니 또 시간 걸리고...

형님, 아버님, 어머님 장갑은 샀는데... 처형이랑, 처제깨 맘에 드는 게 없어서 한바퀴 더 돌아 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했다.

결국 집 근처 몽고메리몰에 있는 macys에 가서 괜찮은 걸로 샀다.

어찌나 크고..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
하루가 지난 오늘 까지도 다리가 아파서.... 불편하다...

돌면서 보다보니...
나름 브랜드 있는 제품의 옷들도 우리 나라 보다 훨 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요즘이 블랙프라이데이 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는 해도..

우리나라 백화점들이 이런 저런 폭리를 좀 취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로는 백화점 직원들 봉급도 그렇게 높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뭐.. 자주 가기는 힘들어도..( 뭐. 왠만한건 집 근처 몽고메리몰에 있는 Macys나 JPPenny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구경하러 가기에는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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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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