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미국으로 들어온지도 3주가 넘어 간다.

그동안 날씨에 적응을 못해 고생을 했는데... 날씨가 조금 풀려 가는 듯 해서 다행이다 싶다.

한국에서 오피스텔에 살던 습관리 남아서 첨에는 당황하더니.. 조금씩 적응해 가는 듯하다.

지난주에는 Community College에 등록해서 영어도 공부하기 시작했다.

첨에는 잘 들을 수 있을 까 걱정하더니..

한주 들어보더니 선생님도 맘에 들고 수준도 자신한테 맞다며 맘에 들어 한다.

뉴스에 모르는 내용 나오면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좋아한다.

첨에는 언어가 맞지 않아 고생할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지내는 걸 보면 영어 문제만 어느정도 해결 되면 잘 살아 갈듯하다.

나는 내가 아는 틀 안에서만 움직이려고 하는 편이라.... 뭔가를 새로 찾아 가지 못하는데.

와이프는 이것 저것 알아 가는 재미를 즐겨하는 눈치다.

나 만나서 이래저래 맘고생 하고.. 한국에 있었으면 편하게 지냈을 텐데...

미안하고 고맙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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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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