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Benefit 시스템이 AT&T로 넘어 오면서 Mega back door IRA를 할 수 있었는데, 이제서야 처음 진행하게 되었다.
Mega back door 는 IRS에 정한 19K 정도의 Before tax 연간 한도이외에 추가로 IRS가 정한 연간 총 납입 가능 금액 58K 의 나머지 금액을 After tax로 납입 하는 걸로, 회사 401K 시스템이 After tax distribution및 Conversion을 제공해야 가능 하다.
내 경우는 401K 계좌내에서 Roth IRA로 Conversion되는 옵션과, 개인 구좌의 Roth IRA로 옮기는 옵션이 있었는데
암만해도 개인 구좌로 옮기는 것이 펀드 선택에 좀더 자유가 있어서 개인 소유의 Roth IRA로 옮기도록 했다.
이렇게 옮긴 금액은 Roth IRA의 연간 한도 6K에 포함되지 않고, 따라서 좀더 많은 금액의 은퇴 준비가 가능해진다.
다른 회사는 이 Mega back door를 401K 운영회사 시스템에서 직접 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AT&T는 불행이도 이를 지원하지 않아 매번 전화로 처리 해야 한다.
하지만 WPP, AppNexus 10년간 아예 할 수 도 없었던 걸 생각하면 한 달에 한/두 번씩 전화하는 거야 그냥 영어 연습한다고 해도 될 듯..
이렇게 해서 401K Max , Roth IRA, Traditional IRA에 이어 Mega back door IRA까지 은퇴 준비를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 뭐 아직 Mega back door는 큰 금액은 넣지 못하지만.. :-( )
율이의 학자금을 생각해서 529 Fund 가입도 고려중이기는 한데,
이 부분은 Finantial AID나 Scholarship과도 연관이 있어서 ( 헛물 들이키는 게 아니길..)
우선은 최대한 Roth IRA에 넣어 놓고 혹시라도 필요하면 Roth IRA의 원금을 인출하는 식으로 준비할 까 생각중이다.
어쨋든 은퇴 준비를 위한 또 하나의 준비를 해 나가는 듯 해서 조금 뿌듯함이 느껴진다.
내가 이렇게 은퇴 준비에 열중하는 동안 율이에게는 생애 첫 계좌를 오픈해 주었다.
우연히 웹에서 대 부분의 은행들이 어린 자녀들을 위해 Minimum balance 가 없는 Minor Saving Account제도를 운영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마침 모기지 때문에 Account를 가지고 있는 BOA가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 주로 사용하는 TD에는 없다. :-( )
그동안 율이가 Tooth Fairy 한테 받은 돈 + 심부름으로 받은 돈 ( 결국 둘 다 우리한테 가져간 돈 ) 을 그냥 자기 지갑에 가지고 있었는데
작은 지갑에 잘 접어서 정성껏 보관하고 있어서 Deposit하느라 꺼낸 돈을 보며 나도 웃고, 함께 있는 Banker도 웃고...
당장이야 잘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에 은행 거래에 대한 것 부터 익혀나가게 하는게 꽤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기존 Account 를 집사람과의 Join Account로 변경하고 집 사람 명의의 Debit card까지 발행해서
매달 첫째 주말에 진행하는 Museum on us 제도를 통해서 여러 Museum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건 덤...
다음 계획은 집 사람에게 적은 Seed Money 로 증권 거래를 하면서 미국 Finance 시스템을 익히게 하는 건데
언제쯤 실행 할 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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