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시작했던 올해...

2주 동안 A/C가 고장나서 고생했었는데...

이번에는 비 피해를 당했다. 생각해보니 평생 한 번도 비 피해를 입었던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일기예보로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 지역 방송에선 토네이도 경보를 방송할 때도 별 걱정 없었는데.

정전이 되면서 Sump pump는 멈추고,

Water powered sump pump가 들어오는 물을 다 처리 못해서 결국 지하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발목정도 잠기는 정도고...

다행히도 바닥은 타일 , 주로 버릴 물건들 보관하는 창고로 쓰던 거라 그렇게 심한 피해는 받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다른 곳에 영향을 미칠 까 싶어 근 1주일을 청소하고 제습기를 계속 돌려대고 있다.

 

덕분에 지하실이 많이 깨끗해져서 물건들 정리가 끝나면 이젠 본격적으로 생활공간으로 사용해볼까 한다.

원래는 나 혼자서 음악이나 , 스포츠 관람하는 Man Cave로 사용할려고 했었는데..

뭐.. 그래도 온가족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건 나쁘지 않은 듯 싶다.

 

주변에 몇 몇 집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고..

심지어 북동부 필리에서 생긴 토네이도로 

Doylestown 일부는 꽤 피해를 잎었는데 뭐 이정도면 그래도 다행이다 싶긴하다.

 

일단 Sump Pump가 정상 작동하는 동안은 큰 이상이 없었던 듯 싶어

Backup generator, Batter + Solar Panel 조합을 알아 보고 있는데...

마음은 Solar 로 가고 있는데...

Tesla는 일런 머스크 때문에 싫고, 작은 회사는 믿음이 안 가고....

 

뭐.. 어쩃든 다른 지역처럼 여기도 기후변화에 안전한 곳이 아니니 뭔가 대책을 새워야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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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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