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끝나고 재현이와 영화를 봤다...
둘이 같이 영화 보니깐 꼭 주말 같다는 재현이 말을 들으니, 참 내가 못 난 놈이라는 생각이 ...-.-
여하튼... 뭐 꼭 이 영화를 보려고 간건 아니었는데...
마침 서로 의견이 맞아서 보게 되었다.
한 30분 정도 갈 떄 까지는.... 지루했었는데..... 대통령의 관점이 나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흥미 진진해졌다.
일본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서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갔다고 하는데..
초반에 비슷한 이야기 전개가 반복되서 산만해 지는 부분 빼면...
나머지는 괜찮았던것 같다.
특히 같은 사건에 다른 이들의 시선으로 바로보는 사건 전개가 무척 흥미로웠다.
물론 헐리우드니깐... 이런 것도 차입 했겠지...^^
일본의 "랴쇼몽" 이라는 영화에서 이런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하니..
이 영화도 어디선가 찾아서 함 보리라...
참고로 영화의 결말을 보면...
무척 신선해도 결국은 헐리우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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