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우연히 보게된 WLDO Youtube 채널.
주로 해외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해 주는 채널인데..
재밌고 기발한 소재의 광고를 보여줘서 늘 챙겨 보게 되는데..
몇 일전에 본 광고는 참 가슴이 아팠다.
특히,두 번째 광고의 마지막 장면이 가슴아팠다.
한 참 본인의 셀폰을 가지고 싶어하는 율이의 얼굴이 Overlap되어서..
( 가족들에게는 항상 안 좋은 생각을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만,
부모가 되니 모든 슬픈 사연엔 늘 율이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는 동안은 정말 피할 수 없는 이슈이고..
특히나 총기 문제가 정치적으로 까지 Bias되면서 총기 소지 문제가 갈 수록 더 쉬워지는 걸 보면
가끔 미국은 내부이슈로 붕괴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 보니 올해도 수 많은 휴가가 남은 관계로 12월 중순부터 휴가를 갔게 되었다.
뭐.. 사실 휴가래봐야 뭐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족휴가는 율이가 방학이 되어야 하고...
그나마 2nd Car라도 있으면 한 번 Solo Camping도 함 시도해 보겠는데...
결국 크리스마스 쯤에 가야하는데... 아직 코로나 때문에 해외는 너무 번거럽고,
알래스카, 그랜드 캐넌 + 세도나 , 애틀란타 정도를 고려해 보다가
거리도 가깝고 좀 따뜻한 애틀란타로 3박 4일 정도 다녀오는 걸로 계획을 세웠는데..
추수감사절 주위로 오미크론 변이사태가...
뭐.. 전파력은 강한데, 경증이라고 해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뉴저지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조지아에서 온 남아공 여행자인데 중증이라 뉴저지에서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에 계획을 접었다.
가족 모두 백신을 다 맞기는 했지만 , 그래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여행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슬프지만... 내년 이맘때쯤엔 모든 것이 다 정상화 되서 다시 편히 여행 다닐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돌아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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