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2018WestCost

Portland - Part 2

headiron 2018. 10. 10. 09:51

지난 2년간 내가 세미나를 가게 되면 집사람과 율이는 호텔 주위 가까운 곳에 머물곤 했는데

이제는 집사람도 직접 나서보기로 했다.


그중 하나는  OMSI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지 율이도 뽀로롱 한 표정이었는데

세미나를 끝나고 갔을 떄는 너무 즐거워 하고 있었다.


잠수함 체험을 하는 곳 이었던 듯...

로봇과게임도해보고...

로봇 축구도 구경하고

율이가 크면 우주여행도 쉽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아이들이 직접 만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꽤 괜찮은 곳인 듯 싶다.


한 번 풀어보려고 사진을 찍어왔는데 아직도 정답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다음날은  Portland Children museum을 갔는데

무대위에서 노래도 불러보고..

.

이것 저것 체험도 해보고..

각종 재활용품을 가지고 로봇도 만들어 보았다.

로봇킴이라고 이름도 붙여줬는데 율이가 통 사정하는 통에 집에까지 가져오게 되었다.


이틀간 처음으로 엄마와의 여행을  한 율이는

아빠랑 하는 여행보다 엄마랑 다니는게 더 즐겁다고 해서 나를 슬프게(?) 했다.






포틀랜드의 명물 Blue Star 도넛을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의 첫 West coast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짧은 기간에 밴쿠버, 빅토리아, 시애틀, 포틀랜드를 즐겼는데 동부와는 다른 자연풍경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미국은 넓고 가야 할 곳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