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

Ocean City 방문기 - 대서양을 보다 2

headiron 2011. 7. 18. 00:34
지난 번의 Atlantic City , WildWood에 이어 이번에는 Ocean City를 다녀왔다.

위치상으로는 Atlantic City 바로 밑에 있으며,Bay 지역으로
안쪽은 요트들이 정박하고, 대서양 쪽은 해수욕 지역이다.

미국 와서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은 처음 인듯...

첨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던 BoardWalk.
이제는 의례 이런게 있으려니 해진다.

수영복이 없어서...
아직은... 그냥 바닷물에 물 담그는 수준...
뭐.. 수영복이 있어도... 그닦 달라지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해변에 세워진 모래성 ?
여기는... 이런 모래성 같은 걸 지을 수 있는 틀을 팔곤한다.
해변이라고 해도.. 한국 처럼 Crowd 하지는 않아 서 인지..
해변가를 가보면 이런 성을 지어 놓은.. ( 짓고 있는 ) 아이들을 종종 본다.

바닷 가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갈매기 사진..
이걸 찍을라고 한참을 쫓아 다녔다는..

저 대서양을 건너면.. 유럽... 그리고 또 건너고 건너면.... 한국이 있겠지..
생각해 보면.... 바다는 다 이어져 하나 인데...
줄 그어서 여기서 부터는 태평양, 여기는 대서양, 인도양...

그냥.. 저 바다 건너면 한국이 있다고 믿고 싶다.^^

노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해변 타올에서 먼지 털어 내고 있다는...


지금까지 가본 뉴저지 해변은 거의 2시간.. 차가 조금 막히면 3시간 안에 도착했다.
생각해 보면 서울에서 강릉가는 거리 보다 좀 가까운 정도 인것 같다.

근데...한국에 있을 때는 한번도 바닷가에 놀러 가본적이 없는 것 같다
( 예전에 원경이랑 다 같이 망상 갔던 경우 빼면.. )
내가 차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대 부분이기도 했지만..

와이프도 그 얘기를 듣더니... 당시에는 많이 서운했단다...

앞으로는 가족들을 위해서..많은 곳을 보러 다니고 싶다.

그나저나..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