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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370, Meltdown

headiron 2023. 3. 13. 04:39

지난 주말 잘 보지 않던 Netflix Documentary 두편을 봤다.

MH370은 2014년에 사라진 말레이지아 항공 MH370 실종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인데 ,

사건에 대한 소수 의견이라고 할 만한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에 대한 주위 환기를 위해 납치 했다는 가설과 
미국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 되는 걸 막기 위해 격추 됐다는 가설들을 다뤘다.

물론 대다수는 인도양으로 추락했다는 의견이 다수이고, 실제로 동부 아프리카 해변 지역에서 항공기 잔해가 발견이 되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제시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아무도 진실은 모르지만... 들어보다 보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였다.
뭐.. 그게 또 음모론이 각광받는 이유이기는 하지만..

Meltdown은 1979년에 있었던 펜실베니아 쓰리마일 아일랜드 원전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내용이었다.
쓰리 마일 아일랜드 원전 사고의 진행 사항을 시간이 흐름대로 보여주고,
그 이후에 원전 사고 후 처리 중 생겼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내부 고발자에 대한 내용들을 다뤘다.

그냥 쉽게 해결 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원전 오염물질이 누출 됐었던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원전 사고의 위험성을 덮으로 했던 원전 회사 경영진,
그리고 사고 원전 사후 처리 중에 위험성이 검증되지 않은 체 무리하게 Core를 제거하려 하는 업체와 
이에 대한 내부 고발자, 그리고 고장 나지 않았던 원자로 재가동에 대한 이슈등 꽤 심각한 내용이 다루어 졌다.

예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때도 무리하게 원자로를 지키려다 더 사태를 키웠던 걸 생각해 보면 
원전과 같은 공공 서비시 + 공공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사 기업이 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주위에 원전 관련된 일을 하는 지인을 둔 입장에서도 
원전에 대해서는 지금 운행중인 원자로가 수명이 다하는 대로 멈춰세워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종종 Netflix 다큐멘터리에 대한 얘기를 듣곤 했는데..
꽤 잘 만든 다큐이기도 하지만 

MH370은 다양한 경우에 수를 본다고는 하지만, 음모론에 좀 무게감이 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