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계획 하지 않았지만 벌교를 가기로 맘 먹으면서 기대했던것 중 하나는 갯벌 구경이었다.
TV에서나 보던 갯벌에서의 어패류 제추 같은 것도 구경하고 갯벌 생물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를 했었는데,

그래서 더 기대했던곳이 순천만이었다.

하지만 갯벌 지역이기는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그런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갈대밭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순천만의 굽이 치는 물 줄기와 새들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생태탐방 유람선을 타고 순천만 지역을 좀더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해질녁의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의 낙조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다음에는 순천만을 여행 초반이나 중반에 넣어서 구석 구석을 넉넉하게 즐기리라...

넓은 갈대밭을 자랑하는 순천만
실제 갈대 밑을 보면 이 지역이 모두 갯벌 지대임을 알 수 있다.
갈대밭 중간 중간에 뻘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 구멍들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게를 볼 수 있었다.

용산 전망대 가는 길에 찍은 순천만 갈대 지역
용산 전망대가 마침 공사 중이라
중간 까지만 올라 가고 내려왔다.
순천만 검색해보면 나오는 낙조 사진 대부분이 용산 전망대에서 찍은 듯 하다.
담에는 꼭 용산 전망대를 가보리라...

갈대밭 나오는 길에 두루미 인듯 한 새가 있어 한컷 찍어 보았다.
작은 새들은 저어새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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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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