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 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진 곳이다.

오죽하면 어학 연수 중인 외국인이 보고 싶어 왔을까.

사실 보성 녹차밭은 여러 곳이며, 그 중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 지고 보아 왔던 곳이 "대한다원 1다원이다.". 버스도 "대한 1다원" 이 있는 곳을 녹차밭으로 세워준다.

크게 기대는 안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잘 조성해 놓았다.

입구에는 삼나무길이 쭉 이어져 있고

입구 왼쪽에는 대나무 숲 , 단풍나무 숲이 있고 그 안쪽에 녹차 밭이 펼쳐 져 있다.


녹차밭 입구에 있는 지도에는 CF나 드라마 촬영 지역을 표시 해 놓았다.
직접 와서 보니 정말 그럴 법 하다는 생각이..^^



나오는 길에 옆에 있는 대나무 숲에도 들렀다.
그날 같은 시간에 들어온 사람들 중에 대나무 밭에 가는 사람은 없었는데.>^^
와서 보니 대나무 숲도 참 장관 이다.

입구엔 안내하는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15일 정도면 대나무 숲에 있는 정도로 자란다고 한다.
"우후죽순"이라는 사자성어가 그냥 나오지는 않았으리라.

안내하시는 분과 얘기하는데
가을에는 단풍나무숲도 참 멋있다면서
가을에 오면 제일 좋다는 말씀을 하신다.
다음에는 그렇게 맞춰서 한번 와 봐야지...

버스 시간이 남아서 매점에서 차나 한잔 할 까 했더니
차는 다원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만 판다고 한다.-.-
다른거 할거 없냐고 했더니 고개 조금 올라가시면 다른 다원도 있다고 하셔서
가보니 전망이 탁 틔워서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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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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